[14] 육아 |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0~2세 편 - 신의진

육아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0~2세 편
신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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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신의진

연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분과 전문의. 1994년 소아 정신과에 뛰어든 이후로 25년 넘게 60만 명에 이르는 부모와 아이를 상담해 온 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2010년 아동 성폭력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7회 서울특별시 여성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현명한 부모는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 《현명한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화법》, 《나는 아이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것》 등 8권이 있으며, 그중 대표작인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는 부모들의 육아 필독서로 인정받으며 3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이 책은 신의진 교수가 25년간의 진료 기록과 검증된 발달학 이론, 그리고 문제 많은 두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의 경험담과 육아 노하우를 집대성한 책이다. 아이 발달에 관한 한 누구 못지않은 전문가이지만 그녀 역시 처음 아이를 낳고는 심하게 좌충우돌했다. 그러면서 초보 부모들이 일상의 육아에서 자주 부딪치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유용한 솔루션, 부모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알기 쉽게 풀어 이 책에 담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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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서재지기 새별글입니다.

요즘 육아를 하면서 느낀건데 아이가 성장하면서 자신만의 생각과 마음이 생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이 심리책을 찾아보다가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0~2세 편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심리백과라는 이름답게 아이의 심리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를 보니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궁금했던 점이 담겨있어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읽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육아와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심도 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가볍게 읽기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에 대한 고민이 생겼을 때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할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잘 자지 못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를 어쩔 수 없이 기관에 맡겨야 할 때라던지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실제로 고민하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책에서 아이의 눈으로 서술한 부분이 몇 군데 있었는데요. 아이도 성장하느라 힘들고 고생이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 두 아이의 엄마인 교수님께서 엄마들에게 하는 말이 저에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딱 3년 동안은 엄마로 살아야 합니다. 아이가 세 돌이 될 때까지 이어지는 육아 과정은 ‘나’라는 사람이 죽고 엄마라는 사람이 태어나는 고통스러운 과정입니다. 엄마 자신의 욕구를 완전히 제쳐 놓고 아이만을 위해 사는 시기는 3년이면 끝납니다.

아이를 낳고 엄마들이 느끼는 막막한 기분의 기저에는 여성으로서의 자신이 사라졌다는 절망감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의 인생이 풍요로워지고 성장한다는 것을 믿으세요.

아이의 미래, 나의 미래에 대해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기대를 가지세요. 애도 낳았고, 밤잠을 설쳐가며 그 애를 키우고, 살림도 꾸려 가고 있는 씩씩한 아줌마가 두려울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0~2세 외에도 3~4세, 5~6세 책도 있던데 아이가 성장해 가면 더 읽어볼 생각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0~2세 편(30만 부 기념 최신 증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