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
문국진
저자 | 문국진
저자 문국진은 법의학자이자 의사평론가醫事評論家다. 1925년생으로 호는 도상 度想, 필명은 유포柳浦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과 과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교수,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법의학
회 명예회장, 일본 배상과학회 및 한국 배상의학회 고문, 한국의료법학회 고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상, 동아의료문화상, 고려대학교교수학술상, 대한민국학술원상, 함춘대상, 대한민국과학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법의학 전문서적으로 《최신 법의학》 《고금무원록》 등 23권, 법의학 교양서적으로 《새튼이》 《지상아》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공저) 《죽은 자의 권리를 말하다》 등 9권, 예술과 의학의 만남을 다룬 서적으로 《명화와 의학의 만남》 《미술과 범죄》 《예술작품의 후각적 감상》 《법의학이 찾아내는 그림 속 사람의 권리》 등 13권, 일본어로 펴낸 《美しき死體のサラン》 《日本の死體, 韓國の屍體》(공저), 《賠償科學槪說》(공저) 들이 있다.
안녕하세요 :)
서재지기 새별글입니다.
여러분은 싸인이나 CSI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법의학자가 활약하는 드라마이죠. 저도 한때 과학 수사 분야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해 준 드라마들입니다.
법의학으로 보는 한국의 범죄 사건은 책의 색감이 눈에 띄어서 대출해 본 책입니다. 청록색의 책 표지와 폐포처럼 보이는 일러스트가 저에겐 인상깊었거든요. 특히 한국 법의학의 시초인 문국진 선생님이 쓰신 책이라니 내용도 궁금했구요.
책은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완전 범죄는 가능한가/성범죄 사건/지능적인 사건의 전말/어처구니 없는 사건/기이한 사건입니다. 책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사건이 잔학하고 끔찍한데요. 특히 성범죄 쪽이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는 권장하고 싶은 책은 아닙니다.
또한 이 책은 1970년대~1990년대에 일어났던 사건을 정리한 책이라 2024년인 현재와는 시대적인 감성이 다르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범죄가 일어나는 과정은 시대를 불문하고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법의학용어와 의학용어가 많이 나오지만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법의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자
- 문국진
- 출판
- 알마
- 출판일
-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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